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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7장 성경 말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삶에 적용하기)

by record46961 2025. 7. 2.

성경 말씀 묵상: 출애굽기 7장 14절~2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너는 아침에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로 나아오리니 너는 나일 강가에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셨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내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내 손에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강에 고기가 죽고, 강물이 썩어서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셨다 하라." (출애굽기 7:14-18)

출애굽기 7장 성경 말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삶에 적용하기)
출애굽기 7장 성경 말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삶에 적용하기)

🌿 성경 말씀 해설: 하나님의 경고와 경외함의 의미

출애굽기 7장 14절부터 25절은 하나님께서 애굽의 왕 바로에게 내리신 첫 번째 재앙, 나일강이 피로 변하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자연 현상의 기적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권능, 그의 공의, 그리고 그 앞에 모든 피조물이 순복해야 함을 명확히 드러내는 강력한 선포입니다.

바로의 완강함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그 도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은혜가 아닌, 경고와 징계였습니다. 나일강은 애굽의 생명줄이었습니다. 그 생명줄이 피로 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생명의 주권자이심을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단순히 자비의 하나님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두려움과 떨림으로 경외해야 할 분으로 인식해야 함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그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시리라.

전도서의 말처럼, 모든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단지 과거 성경 이야기 속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살아 역사하는 진리입니다.

 

💡 삶의 적용: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를 비추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애굽의 바로처럼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외면한 채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시고, 때로는 경고하시며,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좋은 문장이나 철학이 아니라, 살아있는 진리의 기준입니다.

  1. 신앙은 거울입니다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나를 돌아보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 앞에 내 삶을 비추어볼 때, 교만과 이기심, 불순종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고치는 것이 진짜 신앙입니다.

  1. 경외함은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지 마음속 감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그의 뜻을 기준으로 삶을 재설정하는 구체적인 결단입니다. 나일강이 피로 변한 사건처럼, 하나님은 지금도 삶의 중심을 흔들며 우리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1.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나 한 사람의 변화로 끝나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다음 세대에게 살아있는 믿음과 하나님 경외함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말이 아닌 삶으로, 경건함과 순종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주는 것,
그것이 오늘날 부모와 신앙인에게 주어진 거룩한 책임입니다.

 

🙏 묵상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공의로우신 심판자이십니다.
나의 교만함과 불순종을 주님의 말씀 앞에 내려놓습니다.
당신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게 하소서.
나의 자녀에게도, 다음 세대에게도 이 믿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반복 묵상을 위한 오늘의 적용 질문

 

나는 오늘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운 마음으로 묵상하고 있나요?

내 삶에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있는 부분은 없나요?

내 자녀 또는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삶으로 전하고 있나요?

 

📖 더 깊은 말씀 연구를 위한 추천 구절

전도서 12:13 -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시편 111:10 -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신명기 6:6~7 -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 맺으며

출애굽기 7장의 첫 재앙은 단지 과거 이스라엘 민족의 구출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동일하신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의 고집과 교만을 다루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함으로 살아가는 것, 그분의 명령을 존중하며 따르는 삶, 그리고 그것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 이것이 믿음의 본질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길입니다.

말씀 앞에 정직하게 나아가고, 하나님께 나를 맡기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손 내밀고 계십니다.